칸토 오스티나토 공연 안내 Notice

[공연명] 칸토 오스티나토

[참여자] 피아노 이상욱 손세민 기획 손승희 영상 스태프 신글라라
[공연일자] 2014. 12. 12(금) 오후 8시 / 2014. 12. 13(토) 오후 2시, 5시

[공연장소] 팔레드서울
[형식] 실내악 (피아노 두 대)
[공연시간] 1’30’’

기차역에서 칸토오스티나토 공연
기차역에서 칸토 오스티나토 공연 모습

[공연내용]

1세대 미니멀리즘 작곡가 Simeon ten Holt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Canto Ostinato를 국내 초연으로 청중들에게 소개한다.

Canto Ostinato는 106개의 부분들로 된 난해한 구조를 탈피한 미니멀한 작품이다. 정해진 시간 없이 연주자는 자유 의지로 연주를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도, 배회할 수도, 사라질 수도 있다. 칸토 오스티나토는 주선율을 가지고 있으나, 두 명의 연주자가 주선율을 감싸는 부분들을 반복-조합 하면서 새로운 선율이 만들어진다. 시시각각 변하면서도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완고한 선율에 기대어 청자는 곡 안에서 마음을 끄는 선율 발견하고, 따라갈 수 있다.

“칸토에서 시간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대부분의 마디와 부분이 ‘반복’표기를 하고 있고, 비록 연주자(들)이 반복횟수를 결정하지만, 보통의-그런-반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여기에서 반복의 목적은 음악적 오브제가 그의 독립성을 갖고 가장 적절한 위치를 찾아가는 것에 있으며, 오브제는 좋은 위치에서 빛을 받는 순간, 투명해진다. 시간은 음악적 오브제가 흐르고, 떠오르는 공간이 된다.” (Simeon ten Holt, 1979년 6월, 베르겐)

각자의 쿠션 위에 누워 서정적 전위음악의 시간-공간 속을 부유하는 경험을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나누고자 한다.

시메온 홀트(1923-2012)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시메온 텐 홀트는 네덜란드 베르겐에서 태어났다. 1세대격인스티브라이히보다앞서미니멀리즘음악을선도했다. 젊은시절 그는 같은 레지스탕스 예술가들, 시인, 조형예술가,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예술·철학 동인을 결성했다. 1949년 프랑스 파리 에콜노르말에서 공부했으며, 1954년 세계2차대전 베르겐의 벙커에 주거하며 Bagatellen을 작곡했다. 3온음의 동시사용, 사선적인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대각선 모음곡(1957), 대각선소나타(1959), 대각선음악(1956-1958)과 같은 작품들을 작곡했다. 그는 또한 Raster 잡지에 음악과 철학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작가이기도 했다(1968-1973). 1968년에 그는 Werkgroep Bergen Hedendaagae Muziek (Working Group Contemporary Music Bergen)을 결성했고 이 단체는 지금까지 현대음악의 기획을 위한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그의 주요곡Canto Ostinato는 1979년에 초연되어 1985년의 암스테르담에서의 콘세르트헤보우의 연주로 명성을 얻었다. 근래에 들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관심으로 영상작업과의 협업공연 등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메온텐홀트재단

Simeon ten Holt Foundation

http://www.simeontenhol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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